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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즐겨/귤모닝_캠핑

바람쐬러 가기 좋은 강원도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 6인용 숙박후기

by 굿모닝귤모닝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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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귤이에요.
제가 4월생인대 이번주가 생일주간이라
남편이랑 주말에 오랜만에 여행겸
바람쐬러 춘천을 다녀왔어요.
목요일에 갑자기 급으로 잡은 여행이라
사실 남아있는 숙소도 얼마 없고
있으면 너무 비쌌는데
고민하다 딱 하나 남았길래 이건 가라는
뜻이구나 싶어 그냥 다녀왔어요!

저희가 다녀온 여행지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이에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위치는?

 

 

강원 춘천시 남면 박암관천길 183-27



요즘 날이 좋기도하고 코시국으로 지치 요즘
국내로 여행을 많이들 다니다보니
토요일은 어딜 가도 막히는 것 같아요.
오른쪽 길이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들어오는
길이에요. 네비 햇갈리비 마시고 왼쪽길 내리막으로
내려오시면 이렇게 접수안내 간판이 보여요.


저희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으로
예약을 햇지만 캠핑존이 따로 또 있더라구요.


우선 접수안내 표지판대로 들어오면
오른편에 접수처가 있어요.
여기 화장실도 있어서
중간중간 이용했어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접수를 마치고
접수장소에 아담하게 같이 있는 매점 모습이에요.
출발 당일 오전에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시는데
매점이 있지만 물건이 많고 다양하지 않으니
다시 나가거나 하는 번거로움 없게
필요하 물건들을 모두 사오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저희가 필요한 상품은
매점에 있었어요.

 

 

접수하고 2층에서 바라 본 정면 모습이에요.

저기 가운데 강끝쪽에서 보트를 탈 수 있어요.

아!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에서는

보트 경우에는 숙박을 하게 되면

2인 기준 보트나 유람선을 무료로 탈 수 있어요.

 

 

가운데 기준으로 왼편은 캠핑, 텐트 존이 있구요.

개인적으로 캠핑장비 있으신 분들은 자리값만 지불하고

텐트치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카라반 이용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으로 예약을 했어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6인용 내부 모습

 

이제 본격적으로 카라반을 소개 해드려 볼게요.

저희가 예약한 카라반은 6인용 카라반이에요.

홍천강뷰를 바라보는 카라반 예약이 치열한듯 한데

저희는 2인인데도 4인 카라반이 없어서

6인을 예약했는데 강 바로 앞이더라구요.

4인중 일부는 1열이고 몇몇개는 2열이에요.

6인은 다 1열인것 같아요.

 

 

일단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왼편에 

조리를 할수 있는 공간과 싱크대가 있어요.

 

 

타 블로그 리뷰들도 다 보고 갔던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개미떼가 출몰한다는 얘기도 있고

오래된 카라반이라 아무래도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엄청 깨끗하고 그러진 않다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부정적인 리뷰들을 보고 가서 그런지

긍정이 샘솟더라구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편엔 트윈 침대가 있어요.

 

 

싱크대와 식기들도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저희는 드럽다는 얘기가 많아서 

따로 그릇도 다 챙겼는데

그냥 한번 행궈서 쓸수 있는 정도? 였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6인용이라 맨 안쪽에 2층 침대 두개가 있었어요.

캠핑클럽이나 바퀴달린집 보고 카라반이나

캠핑카가 있다면 위에서 자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 아직은 밤에 너무 추울거 같더라구요.

난방이 바닥난방이 있고 히터가 있는데

바닥난방은 바닥만 따뜻하게 해주는데 

(사실 이것도 엄청 바닥이 따뜻하진 않음 ㅜㅜ)

히터는 피부가 워낙 건조한 편이라 안트는게 좋아서

안틀고 잤더니 얼굴이 너무 추웠다는....ㅠㅠ

남편 미안... 쏴리..

 

 

화장실이 생각보다 깨끗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문 손잡이가 뚫려있어서 볼일볼때 소리 다나는...?

아, 그리고 샤워는 금지예요.

샤워는 텐트존에 있는 공용샤워실을 이용해야해요.

거기 화장실도 있어요.

조금 민망하다 싶으시면 텐트존이나 접수처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내부 였어요!

이 외에 침구류도 뽀송하니 깔끔했고

트윈침대에만 전기장판이 있어서 

겨울에는 정말 추울것 같고

지금도 아침, 저녁으론 춥더라구요.

또 밥솥, 냉장고 등 있을건 다 있어요.

물론 드라이기도!

제일 좋았던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못봤던 오징어 게임을 드디어 봤지 모예요!!! 크크

 

 

카라반 앞에는 이용하는 카라반마다 데크가 있어요.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

또 1열 강 쪽으로는 강을 바라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따로 캠핑 용품 있으신 분들은

여기다가 펼쳐놓을 수 있어서 

저희도 간단하게 의자와 테이블만 설지해두었어요.

 

 

가는길에 차가 막혀서 느지막히 3시 좀 넘어 도착한것 같아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터보트 타기 전

잠시 쉬는 타임을 가졌어요.

햇빛이 따뜻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의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 6인용 카라반!

여러명이 온 팀들도 있는데

많은 사람이 와서 놀기도 좋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시작해볼 유튜브 촬영도 해보고

멍도 때리고 오랜만에 쉬는 시간이었어요.

 

 

저희 카라반 앞에 핑크 벤치가 있는데

없는게 더 좋을 것 같은...

이미 앞에 판 하나가 없어서 못이 튀어나와 있더라구요.

 

 

카라반 바로 앞에 뷰에요.

제트스키도 많이 타는지 모터보트와 함께

벌써 수상레져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캬, 시원해보여요!

 

 

뷰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아서

진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멍만때려도

좋았던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

 

 

오랜만에 필카도 가져와서 사진 찍고

햇빛이 강해서 선글라스까지 끼니

여행온 느낌 물씬 나더라구요.

 

 

또 하나 좋은건 짧은 코스의 산책도 가능해요.

뷰 기준 오른편으로 쭉~ 산책길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나무 잎이 다 떨어져 없지만 

여름에는 풍성하면 얼마나 예쁠지! 다만, 벌레가 많겠죠.

 

 

좋은 이 기분 그대로 가져온

커피까지 한잔 내려마시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한 후

오후5시까지 운영하는 모터보트를 타러 왔어요.

바로 아래쪽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구요.

다만, 유람선은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출발 당일 오전에 사장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시니

원하시는걸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도착 후 체크인 할때 모터보트를 타겠다고 말씀드리면

명함에 보트 2인이라고 적어주시는데

그걸 가지고 선착장으로 와서 구명조끼 입고

바로 탑승하면되요!

 

 

보트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사실 돈주고 타려면 보통 2인에 5-7만원하지 않나요?

이걸 무료로 탄다는거에 의미를 두고 

다른 커플분들과 탔는데, 세상에나

너무 재밌는거 있죠. 운전을 너무 잘하시고

더 멀리까지 가주셨어요!

지금까지 이런 보트 한 세번 타봤는데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에서 탄 모터보트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아요!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 바라보고

저녁 먹기전까지 넷플릭스 보고 쉬었어요.

 

 

완벽하게 노을까지 보니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사실 물에 비친 빛도 찍고 싶었는데

조금 늦었더라구요.

그래도 노을봤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저녁먹을 준비를 했어요.

 

 

오전에 사장님께 전화 왔을때

바베큐하면 2인에 2만원

불명하면 2인에 2만원 인데

저희는 바베큐만 한다고 말씀드리고

숯에 불을 피워 말씀드린 시간이 되니 

준비 해주셨어요.

 

 

한돈 고기 세트 (항정살, 목살, 삼겹살) 과 

블랙타이거새우와 관자를 사와서 

숯불에 구워먹었는데 

남편도 저도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

분명 남기겠지 싶었지만 

있던걸 다 구워먹었더라구요.

이게 또 먹다보니 들어가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밤이되니 주변 나무 조명도 다켜주시고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아짐 밤에 추운데도 데크마다 천막이 다 쳐 있어서

춥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밤에 소란스러운 팀에게 경고도 주시고

숙박하는 손님들 불편한곳은 없는지

부족한건 없는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간밤에 얼굴이 너무 추웠던것 제외하고

잘자고 일어난 아침, 캠핑이나 카라반에서 자면

다음날 아침이 저는 그렇게 좋더라구요.

특히나 이런 뷰와 함께라면!!

 

 

상쾌한 아침을 시작으로

간단하게 낚시까지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기전에 강촌에서 자전거도 타고

너무 예쁘고 맛있는 브런치도 먹었는데

그 포스팅도 곧 보여드릴게요!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캠핑장

사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거나 하진 않았지만

뷰 좋고 친절한 사장님계신곳 원하신다면 

추천드리고 무조건 최신 카라반이 우선시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저는 생각보다 만족하고 돌아와서 좋았던

춘천 왕터 리조트 카라반!

다음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다녀오고 싶단 바램 뿐... ㅎㅎ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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