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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즐겨/귤모닝_캠핑

서해 탄도항 망둥어 낚시 하면서 노을 맛집에서 썬셋 구경 했어요.

by 굿모닝귤모닝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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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귤이에요.

오늘은 예전에 자주 갔던 안산 탄도항을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노을도 보고 오랜만에 낚시도 하고

너무 여유롭고 기분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서해 노을이 정말 예쁘잖아요!

예쁜 사진 찍고 왔는데 보여드리려구요!

 

안산 탄도항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5

 

 

 

안산 탄도항을 제작년과 작년에 정말 많이

갔었어요. 노을이 정말 예쁜 곳이기도 하고

낚시나 캠핑도 많이 하더라구요.

이제 캠핑은 모두 막아둬서 못하지만

그래도 곳곳에 하시는 분들이 있긴 있더라구요.

낚시는 크게 제한 하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오랜만에 낚시를 한두시간 해볼까

하고 시작한 탄도항 낚시.

어쩌다보니 망둥어 낚시가 되었어요.

와, 그런데 요즘 낚시도 탄도항에서 안해서

그런지 물이 많이 밀물떄라 그런지

낚시대를 던지기만 하면 1분도 안되서 망둥어들이

두마리씩 잡히는거예요!

 

 

저는 사실 미끄덩거리고 꿈틀거리는거에

너무 무서움이 있어서 물고기를 잡지도

지렁이 미끼는 더더욱 끼지도 못해서

남편만 낚시대 한대로 하는데

저희는 여유롭게 낚시대 던져두고

탄도항 경치도 구경하고

하려고 했던건데 넣으면 잡히는 망둥어 때문에

넣고 뺴고만 수십번 했지 뭐예요.

 

 

그래도 탄도항 낚시 할때 물고기가

하나도 안잡힐때도 있었는데

안잡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잡히니

재미는 있었지만 그만큼 힘도 들더라구요.

 

 

노을 보기 전까지만 해야지 하고

2-3시간 안되었는데

탄도항 망둥어 낚시 40마리는 잡은 것 같아요.

떡밥도 만들고 물고기 통, 캠핑 설거지 통으로

예전에 사두었는데 물통이 이렇게 쓸일이 오다니

아주 야무지게 망둥어를 잡아 넣었어요.

 

 

계속 낚시대를 넣고 빼고 하다보니 

출출해지더라구요.

이럴땐 컵라면이죠!

안산 탄도항에 있는 매점에서 컵라면을

하나씩 사서 바닷가 보며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역시 라면은 바깥에서 먹고 물을 보거나 물놀이 하고

먹으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다 먹고 매점으로 다시 가져가니

국물 버려주시고 쓰레기 처리도

완벽하게 했지요!

 

 

안산 탄도항 망둥어 낚시

다른 어종이 나오길 바랬는데 망둥어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미끼는 다 쓰고 돌아가야지 하고

다 쓴 결과, 정말 많이 잡았죠?

시댁이 근처에 있어서 

어머님, 아버님이 망둥어를 드신다고 하셔서

가져다 드렸어요!

오랜만에 탄도항 낚시로 망둥어만 가득 잡고 왔어요!

 

그렇게 낚시를 하다가 노을을 보러 

산책을 했어요.

노을 볼때쯤 물이 나갈 타이밍이라서

물이 쫙 빠쪘더라구요.

서해 노을 하면 탄도항이 많이 유명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노을 구경하러 오셨더라구요.

저는 저기 끝까지 누에섬이었나

걸어가본적은 없는데 다음에는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지면

누에섬 까지 한번 걸어가봐야 겠어요.

 

 

안산 탄도항 서울 근교 여행으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당일치기로도

멀지 않은 거리라서

노을보고 근처 맛집에서 저녁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노을, 해가 잘 안보였는데

조금씩 지나니까 동그랗고 선명한 해가

보이더라구요. 역시 안산 탄도항 노을 맛집!

너무너무 선명하고 동그란 해가

내려가는게 보이고 오랜만에 예쁜 노을 보니

기분이 몽글몽글 너무 좋았어요.

 

 

 

같이 예쁜 노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찍어 와봤지요!

저는 해돋이 보다는 일몰을 더 좋아해서

노을 맛집이 너무 좋더라구요.

나중에는 해외 유명한 썬셋 장소에서

노을 보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정도예요!

 

 

해가 완전히 떨어지고 노을이 내려가고

찍어본 영상이에요.

안녕~ 잘가~

오늘 하루도 안녕~

 

 

하늘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하다 보니

하늘이 예쁜 날은 카메라를 들게 되더라구요.

(비록 핸드폰 카메라지만 ...)

안산 탄도항 노을 을 찍기 위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사진찍는 분들은 대부분

정면보다는 왼편에서 전체를 담으시는 것 같아요.

 

 

노을을 찍고 낚시하던 위치쪽으로

다시 돌아오니 얼마 전 비가 많이와서

여기도 물들이 고여 있더라구요.

예전에 여기는 물이 없었던거로 알고 있는데

또 여기서 정면으로 바라보니 

노을이 다 지고 남은 빛들로 이루어져서 

또 다른 예쁨이 느껴졌던 안산 탄도항 노을 이에요.

오랜만에 안산 탄도항 낚시도 하고

예쁘고 멋진 하늘과 노을을 감상하니

하루 마무리까지 완벽한 느낌이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고 함께 느끼고 싶어서

사진 찍어와서 포스팅 해보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서울 근교, 경기 근교 여행지 

서해 노을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안산 탄도항 한번 다녀와보세요!

너무 예쁜 노을 볼 수 있을거예요!

내일은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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