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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즐겨/귤모닝_맛집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 가을철 왕새우구이 먹고 왔어요!

by 굿모닝귤모닝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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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귤이에요.

돌아오는 계절마다 그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잖아요~

그중 가을철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새우구이예요!

제부도 쪽에 기존에 가던 새우양식장이 9월 말쯤

오픈한다고 하는데 요즘 일찍 오픈한 곳이 많더라고요.

찾아보다가 대부도 정일 수산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어

대부도 새우구이 먹으러 정일수산 새우양식장을

다녀온 포스팅을 해볼게요!

 

 

일단 네비를 치고 들어가게 되면

옆길로 빠지게 되니 잘 보시고 가시면 돼요!

길은 자갈밭이라 많이 흔들려요!

길을 따라서 쭉 들어오면 이렇게 안쪽에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이 눈에 보여요!

 

 

주차장에서 보면 양쪽으로 크게

새우양식장이 있는 대부도 정일수산

예전에 안면도에서도 자연산 새우 먹긴 했는데

요즘은 새우 양식장도 잘되어있고 새우들도 크고

쫄깃쫄깃 달고 그래서 괜찮더라고요!

 

 

이날 오랜만에 급만남으로 만난 친구와 

남편과 함께 남편이 미리 알아봐 둔

대부도 정일 수산 새우구이 먹으러 갔어요!

 

대부도 정일수산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돈지 섬안길 44

 

 

평일이라 그런지 주말보다는 확실히

사람들도 없고 좋더라고요.

근데 이날 태풍이 지나간 바로 다음날이라서

바람이 진짜 어마 무시하더라고요..

 

예전에 구읍나루터 쪽에 있는 인스타 감성으로 유명한

저수지에 있는 새우양식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2시간 기다리고 모기떼 습격당해서 20분 만에

나온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대부도 정일 수산 새우양식장 경우

양식장과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기도 하고

모기는 있겠지만 넓은 바닷가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 쾌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뷰부터 너무 좋았어요!

 

 

주차장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오기 편하더라고요.

양식장 구경하려면 옆으로 돌아서 오면 되고요!

이렇게 매장 앞에 나무 테이블과 갬성 

파라솔로 분위기 살린 바다 앞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이에요.

 

 

바닷물이 빠졌지만 물이 가득 차있으면 더더

예쁠 것 같은 대부도 정일수산 풍경이에요!

여기 앉아서 사진도 예쁘게 찍고 먹고 싶었는데...

흑흑 이날 바람이 정말 어마무시하더라고요.

다 날아가요. 그래도 밖에서 먹고 있는 분들 보면

좀 대단한 것 같아요...

 여기서 먹었으면 바람 때문에 신경은 쓰였겠지만

뷰와 맛은 정말 최고였을 것 같아요.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 매장 앞 사진이에요.

안쪽에 자리도 넓고 많더라고요.

꼭 바깥이 아니더라도

안에서 먹고 나와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도 정일수산 경우 거의 셀프예요.

처음에만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고 그 외의 것들은 필요할 때

주문서를 가지고 직원분한테 찾아가 요청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주문 외에 반찬, 앞접시 등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오면 돼요!

챙길게 은근히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직원은 안 구해지고 손님은 많아서

최선으로 선택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어른들은 왔다 갔다 하는 게 불편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우리가 필요한 만큼 가져와서 

먹고 쓸 수 있으니 또 편한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바람이 너무 분 관계로 안으로 들어왔지만

안쪽 자리도 창문이 커서 개방감이 좋아서

답답한 느낌 전혀 없었어요.

안쪽에도 문을 열어둬서 바람도 잘 통하고

시원하더라고요!

바깥에서 바람맞으며 피곤 해질뻔했는데

안으로 잘 들어온 것 같아요!

 

 

새우를 1kg 만 먼저 주문했어요.

라면이나 칼국수도 있었고

새우 주문하면서 전어도 팔길래

전어구이도 5마리 같이 주문했어요!

새우는 1kg에 45000원 하더라고요.

매장 이용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새우양식장에서 보통 포장만 해가면

더 저렴할 것 같기도 해요.

 

3명인데 1kg 적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전어구이는 5마리에 17000원 이더라고요.

라면까지 먹을 생각하니 괜찮을 것 같았어요!

대부도 정일 수산 새우도 왕새우라고

적혀있더니 정말 크더라고요!

흑, 너무너무 예쁘게 잘 익혀진 빛깔을 보니

먹음직스럽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새우 구웠던

냄비의 뚜껑을 꽂아두면 되어요.

주인분이 이걸 엄청 강조하시더라고요!

근데 너무 편리했어요.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에서 

왕새우와 함께 주문한 전어구이도 나왔어요!

엇, 그런데 제가 먹었던 전어구이는 작아서

그냥 통째로 먹었던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조기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5마리인데 6마리 주신 것 같아요!

전어 같은 경우에는 갈치처럼 뭔가 잔뼈들이 많은데

잘 씹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시라 목에 조금은 걸리더라고요.

전어는 직접 잡은 거라고 했어요!

 

 

새우를 익혀서 머리는 버터구이 해서 먹으려고

따로 담아두고 반찬들이랑 앞접시를

가지고 왔어요.

반찬 중에 김치가 정말 많있더라고요!

칼국수와 라면도 판매하던데

무조건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을 김치예요.

직접 담그신 듯한 느낌이었어요!

 

 

짜라잔!

맛있게 구워진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구이!

살도 통통하고 크기도 크게

쫄깃쫄깃하고 단맛도 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기본 정말 저렴해도 5만 원~5.5원 정도이던데

정말 가성비 있다고 생각했던 대부도 정일 수산 새우구이!

 

 

새우구이를 다 먹으면 

처음에 잘라둔 새우 머리와 주문서를 들고 직원분께 가면 버터구이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종이 포일과 버터를 주더라고요.

그러면 저수지 뷰로 보이는 테라스로 나가면

버터구이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새우 머리 버터구이 맛있게 하는 방법이

이렇게 나와있더라고요!

설탕과 후추도 넣으면 맛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항상 버터만 넣고 구웠었는데!

 

 

버터도 넉넉하게 세 개나 주더라고요.

프라이팬이 3개 정도 준비되어있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공간을 따로 마련해둔 것도

힐링 공간인 것 같아요.

버터에 새우가 구워지는 동안 새우양식장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는 느낌이랄까요???

 

 

맛있게 구워진 새우 머리 버터구이!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 자체가 커서 그런지

머리에도 살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거기에 버터의 고소함까지 입혀지니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남편이 새우 버터구이를 할 동안에 

저와 친구는 새우 라면을 끓였어요.

이것도 주문서를 들고 직원분께 가면 주문서에 체크 후

물과 새우가 든 냄비와

라면, 계란, 파&고추 이렇게 챙겨주시더라고요.

 

 

챙겨주신 재료를 들고 자리로 돌아와

끓여서 먹으면 되는 새우라면!

어떻게 보면 직접 해 먹는 것도

 너무 재밌는 요소라서 

심심하지도 않고 기다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친구가 고추를 자르는 동안 계란을 넣으려

기다리는 중이에요.

라면은 밖에서 먹으면 그 맛이 더 두배가 되는 듯해요.

정말 알차게 먹고 즐기고 온 듯한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

 

 

공기를 입혀주면 라면이 더 쫄깃쫄깃

해지는 건 아시죠~~~?

물 양도 진짜 적당히 잘 넣어 주셔서

너무 맛있게 끓여진 새우 라면이에요!

아까 말했던 김치와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자 2명 남자 1명 총 3명이 가서

새우 1kg 

전어구이 6마리

새우라면

새우 머리 버터구이

먹었더니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새우 다 먹고 바로 앞이 바닷가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소화시킬 겸 바닷가 구경도 했어요.

사진도 찍고요!

바닷가랑 연결이 되어있다는 점이

또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조금 해 질 녘 어두워질 때는 전구도 켜주는 것 같아요.

그럼 더 감성적인 분위기가 살 것 같은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을

이렇게 바닷가 쪽에서 바라보니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더 초록초록

해외에 있는 음식점 느낌도 물씬 들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새우도 맛있고

풍경도 좋았던 대부도 정일 수산!

주인분 말로는 평일에는 여유가 있는 편인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2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다고 해요.

그 정도로 요즘 핫한 곳이더라고요!

8월부터 오픈하셨다고 하는데

새우는 가을에 먹는 게 제일 맛있잖아요!

딱 3개월 정도만 운영하신다고 하니

더 늦기 전에 대부도 여행겸 바람 쐬러 간다면

대부도 정일수산 새우양식장 왕새우 먹으러

꼭~ 다녀와보세요!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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