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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정보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예약시기 언제가 좋을까? 2주 산후조리원 후기

by 굿모닝귤모닝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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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산후조리원에 관한 포스팅이에요.

산후조리원 예약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계속 2-3곳을 먼저 비교 해봤어요.

산후조리원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심지어 미리 예약 안했으면 더 오른 가격에 예약할뻔 했지 뭐예요.

주변에서는 보통 임신 확인하고 12-16주 지나면 바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안정기 접어들면서 예약하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안정기 접어드는 시기에 예약을 했어요.

이왕이면 산부인과와 연계된 조리원이면 20만원 정도 할인이 되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조리원은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이에요.

산후조리원 예약시기에는 1월 예약이 여유가 있어서 문제 없이 예약 완료 했어요.

 

 

 

안산 조은맘 산부인과에서 아이 출생 후 바로 맘편한산후조리원에 전화를 했어요.

맘편한 산후조리원에 도착 후 미리 신청해둔 점심 식사를 했는데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입실 완료!

 

초산맘이기도 하고 산후조리원 시스템도 잘 모르기도 하고 모자동실이 처음에는 뭔지도 몰랐어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이 오전/오후 두 타임이 있더라구요.

 

 

 

바로 모자동실 시간이었어서 아이를 방으로 데려왔어요.

처음 모자동실이라 어색하기도 했고 갑자기 뭔가 두려움과 막막함이 공존해서 그런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호르몬의 노예가 된다더니 ...그 말이 딱이었어요.

 

 

 

처음으로 찍어본 가족 사진.

남편이 병원에서도 3박4일을 함께 해주고 맘편한 산후조리원 들어와서도 3-4일을 함께 있었는데 얼마나 든든하던지 ..

남편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모가 되고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 또한

두려움이 커서 그런건지... 남편마져 없었다면 정말 우울 했을 것 같아요.

 

 

 

 

남편도 저도 처음이라 어색한게 투성이었던,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런 순간마져도 기억에 남겠죠.

귀여운 순간 포착! 

 

맘편한 산후조리원은 2주 계약을 하고 저는 일반실을 이용했어요.

특실로 업그레이드 하면 50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조금 넓다는것 빼고는 딱히 업그레이드 할 이유가 없어서 저는 일반실을 예약했어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은 아침, 점심, 저녁이 나오고 간식도 총 3번 나와요.

오전에는 보통 과일 간식/ 점심에는 빵 종류 / 저녁은 죽 종류가 나오더라구요.

저녁간식의 경우에는 점심에 밥을 먹고 방 호수가 적힌 종이를 함께 내놔야 간식이 나와요!

 

 

 

 

그리고 토요일 저녁마다 특식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희는 토요일 입실이라서 저녁에 바로 특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남편이 3박4일을 함께 있다가 중간 중간 다시 들어왔었는데 남편 식사는 미리 전날이나 2틀전에 신청을 해야하더라구요. 1식에 15000원 추가 비용이 붙었어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으로 정한 이유는 산부인과 할인도 할인이지만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깔끔한 실내, 그리고

넓은 유리창으로 신생아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 안에서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해주고 계시는지도 다 보이고 3교대로 돌아가는 것 가더라구요.

또한 아기들 침대마다 1대씩 개별로 캠이 다 달려 있어서 내가 보고싶을때 수시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새벽이고 밤이고 아침이고 언제든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안심되었던 것 같아요.

가끔 새벽시간에는 꺼져있을 때도 있긴 했는데 그럴땐 한번씩 나가서 슥~ 둘러면 되서 그런 부분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제일 좋았던게 신생아실 선생님들이었어요.

 

선생님들이 아이를 너무 잘 케어해주시고 다들 경력이 오래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저는 오후 타임에 계셨던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새벽 분들은 거의 못되었고 오전 타임 선생님들도 정말 좋았어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은 모유수유를 엄청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곳인데 산모의 상태에 따라 유축, 직수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시긴 하더라구요. 저도 모유수유 욕심이 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나오더라구요....

 

유축해도 얼마안나와서 초유라도 먹일 수 있으려나 엄청 걱정했었어요...

다른사람들에 비해 젖이 늦게 도는 편이었나봐요. 보통 산후조리원 오면 바로바로 젖 많이 나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3-5일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40도 안되었던 작은 양.... 그래도 초유를 꼭 먹이겠단 생각으로 ㅠㅠ 유축기 잡는데 생각보다 손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게 직수를 하면 젖이 더 빨리 돈다고 하길래 열심히 직수도 하고 수유 콜 오면 다 받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늘려가니 제법 양이 되더라구요. 너무 뿌듯..

그런데 수유 콜을 저는 있는대로 다 받았는데 조금 쉬려고 하면 수유콜 오고 그래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더라구요...

 

나는 조리원에서 꼭! 쉬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수유콜...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모유량 늘리려면 어쩔 수 없지만 ... 진짜 쉬지를 못해요 ...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서 절정으로 다리가 붓더라구요.

산부인과에서도 출산 다음날 부터 다리가 부었는데...

저는 맘편한산후조리원에서 기본 포함되어있는 마사지만 받았고 추가로 마사지 결제는 안했어요.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았고 제가 마사지 받는걸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서 몇백씩 주고 받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남편이 오일로 2-3일 정도 다리 마사지 해주니 다리 붓기는 아주 싹! 빠졌어요.

심지어 엄청 시원 .....ㅋㅋㅋㅋ 마사지는 추가결제 안하길 잘한것 같아요.

 

 

 

맘편한 산후조리원에 있는동안 드디어 아기의 탯줄이 떨어졌어요.

이제 이걸로 탯줄 도장을 만들어야 겠어요.

 

조리원 동기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좀 적극적으로 복도 걷거나 휴게실에서 만나는 분들한테 먼저 말걸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단톡방에도 초대 되고 다양한 분들이랑 연락하면서 지내게 되더라구요.

나중에는 청소시간에 휴게실에서 만나서 점심시간까지 수다 떨고 ㅋㅋㅋㅋ 

조리원 초반은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면 2주차에는 열심히 쉬려고 하고 여러 분들과 만나 수다도 떨었어요.

 

 

 

 

나가기 전주의 토요일 특식! 스테이크와 랍스타! 

특식 메뉴는 다 비슷한것 같아요. 다른 분 포스팅 보니 특식 메뉴가 똑같더라구요.

맛은 쏘쏘! 고기가 약간 질겼지만 먹을만 하더라구요.

 

안산 맘편한 조리원 내부 사진들을 제대로 촬영을 못했지만 궁금하신 부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설명 드릴게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2주 동안 푹 쉰것 같지는 않지만 조리원이 이런곳이구나~ 하는건 느꼈어요!

 

만약, 둘쨰를 갖는다면 저는 조리원 대신 산후도우미를 4주정도 고용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한 것 같아요.

아니면 둘째때는 수유콜 다 거부하고 정말 잠도 푹! 자고 와야겠어요!

 

안산 맘편한 산후조리원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 예약시기는 안정기 지나고 바로! 예약하는걸 추천드리면서!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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