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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즐겨/귤모닝_카페

예산 백설농부 카페 넓은 정원 있는 예쁜 애견 동반 가능한 곳 다녀 왔어요!

by 굿모닝귤모닝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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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백종원 님이 살린 예산상설시장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당일치기로 다녀온 충남 예산이라

관광도 하고 예쁜 카페도 다녀왔어요!

이제 어느 지역을 가도 예쁜 카페는 곳곳에 있으니

한 번씩 다녀오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충남 예산에 수많은 예쁜 카페들 중

제가 다녀온 곳은 백설농부라는 카페예요.

농장을 운영하는 곳에서 하고 있는 카페인데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끌렸는데

봄-여름 청보리 밭 뷰에 반해서 다녀와 봤어요!

 

 

겨울에 다녀와서 청보리 밭 뷰는 아쉽게도

보지 못하고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겨울느낌 가득한 백설농부의 계절을

느끼고 왔답니다!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우드 색감의 나무 건물로

만들어져 있는 건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예산 백설농부 카페는 건물이 두 개인데

한 곳은 주문하는 곳과 좌석이 같이 있고

한 건물에는 화장실과 좌석이 같이 있더라고요.

주문해서 원하는 건물에서 마실 수 있고

화장실은 화장실 있는 건물로 가셔야 해요!

주문하는 곳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평일이기도 하고 겨울이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몇몇 팀이 꾸준하게 오던 백설농부!

애견동반 카페라서 애완견과 함께 오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우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문하는 건물로 들어가니 손잡이에

이렇게 '땡겨유~'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백종원 님 때문에 예산에 와서 그런지

충남 사투리가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충남 예산 백설농부 카페 위치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산로 516

 

충남 예산 백설농부 카페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 휴무

수~월 10시 30분 - 21시

(2월까지 21시 마감)

 

 

 

땡겨유 손잡이 문구도 너무 귀여운데

백설농부 간판도 왜 이리 귀여운지 

여기 만드신 분이 센스가 센스가~~~

 

 

일단 주문하는 건물로 들어와서

주문을 먼저 해줬어요.

저희는 다른 건물로 안 가고

여기서 커피를 마셨어요.

한편에 베이커리도 조금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밥을 금방 먹고 와서 

빵은 따로 먹지 않고 음료만 마셨어요.

바깥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큰 창이 마련되어 있던

백설농부. 너무 예뻤던 공간이에요.

 

 

제가 있던 주문 동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이에요.

가운데는 크게 정원처럼 되어 있고

저녁에는 전구에 불도 켜져서

조금 더 분위기 있을 것 같더라고요.

봄-여름에 앞에 논밭이 전부 청보리로 물들고

꽃도 피는 것 같아서

사진만 봐도 힐링이던데, 봄-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바닐라라테 아이스와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했어요.

백설농부 바닐라라테 바닐라시럽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주문하는 곳에서 바라본 건물 내부 좌석이에요.

좌석이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았던 곳인데

의자 자체가 오래 앉아있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양쪽 전부 큰 창으로 뚫려 있어서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백설농부의

다른 건물로 넘어왔어요.

한쪽에 화장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통로마저도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뻤어요.

 

 

화장실은 말해 뭐 하겠어요 ㅎㅎ

우드톤은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떤 톤이냐가 중요하다는 걸

예산 백설농부 카페 와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화장실이 있는 건물에서

바라본 주문하는 건물 모습이에요.

지붕이 세모라서 천장이 더 높아 보이고

귀엽고 예쁜 것 같아요.

 

 

전혀 다른 느낌의 화장실 있는 공간 모습이에요.

이미 다른 팀들이 조금 있어서 저희는

다른 건물에 있었는데

창가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좌석들도 있어서

뻥 뚫린 창가자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런데 의자는 마냥 편하진 않아서

잠깐 앉아봤는데

오래 앉아 있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바로 이 좌석이에요.

잠깐 창가 보면서 커피 한잔하긴 좋지만

오래 앉아 있긴 힘들겠더라고요.

충난 예산 백설농부 

창이 커서 너무 좋았던 공간이었어요.

 

 

내부에 앉아서 커피를 좀 마시고

외부로 나와서 주변을 구경했어요.

정원도 넓고 좋아서

애완동반해서 오시는 분들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여기서 뛰어놀기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옛날 놀이 들이

잔뜩 준비가 되어 있어요.

연날리기랑 제기차기 등등

오랜만에 해보니 재밌더라고요.

 

뭔가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던 예산 백설농부

 

 

건물 한쪽에는 이렇게 정원으로 마련이

되어 있는데 봄에 여기에 꽃이 피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꽃이 가득하면 예쁘겠다는 생각을 했던

예산 백설농부 정원이에요.

 

사실 이제 여행 가면 관광지에

있는 카페의 경우 가격은 어느 정도

다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가격을 주면서 소비하고 싶은

공간인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겨울에는 조금 아쉬웠던 곳이지만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예산 백설농부 카페는 더 예뻐서

오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겨울에 와서 보고 경험하진 못했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었던

충남 예산 백설농부 카페.

 

아이가 있으시거나 애견동반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예산 여행 가게 된다면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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